지용문학공원 성역화 사업을 바라며...
 조도형
 2020-05-06 16:25:03  |   조회: 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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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교동리 주민 조도형입니다.
향수의 고장이며 문향의 고장인 옥천군의 표상 현대시의 선구자 정지용 선생의 詩정신과 업적을 새롭게 조명하고 지역의 자랑스러운 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용문학공원을 성역화 하였으면 합니다.
현재 구읍일대가 조화롭게 발전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흐뭇하여진답니다.
정지용 생가를 비롯한 구읍일대와 향수호수길, 석탄리 선사공원, 옥천 선사공원, 장계관광지와 연계한 좀 더 다양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접목하여 옥천만이 지닌 특성을 살려 이야기 거리와 볼거리, 체험거리를 만들어 나갔으면 하는 마음에 두서없이 글을 써봅니다.
현재 지용문학공원에는 정지용선생의 일대기와 많은 시비 다양한 공연 공간과 쉼터 등이 설치되어 있어 주민들이 산책하기에 아주 좋은 곳이며 시상(詩想)의 공간이기도하다. 하지만 이런 좋은 여건에도 생각보다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 항상 아쉬움이 남아서 저에 제안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지용문학공원 상단(화살나무 조성한곳)에 가보면 서대산을 비롯한 수많은 산맥들이 나열된 광경이 보이며 구읍 전경과 시가지 전경이 한눈에 확 들어오는 곳입니다. 조망이 좋은 이곳에 정지용선생의 유품과 시집 등을 매장하고 가묘(표지석)를 만들어 지용제때에는 간단한 제사(기도)도 드리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헌화를 할 수 있도록 하여 정지용 생가를 찾는 관광객들이 필수코스로 정지용선생의 묘소를 참배하고 널게 펼쳐진 산맥과 시가지 전경을 보면서 옥천군의 위상을 보여 주면 정지용선생의 시혼(詩魂) 터가 되어 관광활성화에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생각되기에 지용문학공원 성역화 사업에 대한 제안을 간략하게 써 보았습니다.
그리고 현재 교동저수지 산책로에 도로포장이 한창 진행 중인데 저수지 조형물 앞에 공중화장실을 설치하여 주셨으면 합니다. 산책을 하다보면 많은 사람들과 공원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하는 소리(민원)이기에 이 기회에 알려드립니다.
끝으로 이야기 거리를 많이 발굴하여 옥천을 찾는 사람들에게 우리군의 자랑거리를 하나라도 더 알려주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면 합니다.
오늘 제가 생각해낸 것은 죽향초등학교를 약 4년간 재학한 가수 김현식과 정순철선생은 보성중학교 동문인 것 같습니다. 또한 천도교 총본부(독립운동가) 손병희선생이 본교 설립자이기도합니다. 그래서 정순철 선생이 보성중학교에 들어가는 계기가 되었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이런 이야기 거리를 발굴하는 것도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되오니 주민여러분께서도 좋은 이야기 거리 등이 생각나시면 많은 댓글 부탁드리며 좋은 생각을 많이 하는 옥천주민이 되시기 바랍니다.
저에 제안이 타당성이 있으면 옥천군과 옥천문화원 등이 협의하여 추진하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020-05-06 16:25:03
210.xxx.xxx.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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