沃川新聞에 건의 합니다.
 참옥천사랑
 2019-01-02 10:09:20  |   조회: 3323
첨부파일 : -
2019 기해년 황금돼지해가 밝았습니다.
옥천신문의 옥천선진화 시금석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지난 한해도 노고 많으셨습니다
올해는 보다 더 진일보한 정론직필로 군민들의 소리와 바램을 해결하는 해결사로 더욱 분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듣기좋은 소리가 아닌 솔직한 이야기로 옥천신문은 지방지로써 타에 추종을 불허할만큼 충실한 소식을 느낍니다.
어느 시대나 간언간관은 꼭 필요한 주마가편으로 역사를 만들어 왔으며 연산군때는 간관의 언로가 잠시 막히기도 하였지요
다시한번 옥천신문 관계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노학자의충혼(老學者의 忠魂)
金子粹(김자수)는 高麗末의 儒學者, 고려가 망하고 이조가 성립되어 큰 벼슬을 주었으나, 그는 단연코 거부하고 스스로 목숨마저 끊어 버렸다. 김자수는  禑王(우왕)때의 正言을 거쳐, 高麗末期의 道觀察使(도관찰사)에 이르기까지 이른바 정치생활을 했었다.

 直諫(직간)의 허물로 귀양살이辛禑(신우), 初年에 자수는 왕에게 忠諫하는 직책의 正言이 되었다. 王의 정치가 간신들의 농간으로 흐려지고 있었으므로, 평생에 거짓을 꺼려하는 자수는 실로 용감하게 왕의 잘못을 지적하고, 반성하기를 권했다. 왕은 크게 노해서 자수를 당장 巡衛府(순위부)로 보내서 왕명거역의 治罪(치죄)를 명했다.

 이런 자수의 용감한 상소에 격려된 密直副使(밀직부사), 李寶林(이보림)이 용감히 의견을 말했다.成均生員, 朴礎(박초)등도 같은 취지의 상소를 했는데 왕은 크게 노했다. 이 때 성균관생원들을 중심으로 한 理想主義 선비들이 궐기했다. 그러나 생원들은 탄압도 받고 성균관에서 축출되거나

잡혀 갇히거나, 귀양을 당하고 말았다. 조정의 諸臣(제신)들도 이보림의 말이 당연했으므로 귀양만 보내기로 결의했다. 그러나 왕은 그 重臣會議(중신회의)의 결정에도 불만이었다. 자수는 全羅道 突山(돌산도) 땅으로 귀양가는데 그쳤다. 자수는, 또다시 장문의 상소를 올려서 왕의 잘못을 논했던 것이다.

또 왕이 그 生母인 王大妃에게 효성이 부족한 것도 반성하도록 아뢰었다.  또 지나친 불교숭상에 대한 폐단을 지적했다. 신은 일찍이 忠諫을 올리다가 귀양까지 당한 일이 잇사오나 아직도 爲國一念에서 올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아들 根에게 내가 죽은 뒤에, 그 수의를 입혀서 이 자리에 묻어라.

그리고 죽은 몸도 욕을 볼지 모르니, 아예 묘의 봉분을 높이지 말고, 일체의 墓標(묘표) 같은 것을 세우지 마라.】하고 미리 가져 왔던 독약을 먹고 조용히 목숨이 떨어지기를 기다리며 풀밭 위에 누웠다. 독약 기운으로 몽롱해지는 눈위로 산 위의 흰 구름만 고요히 흐르고 있었다.
2019-01-02 10:09:20
112.xxx.xxx.73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옥천사랑 2019-01-06 17:21:28 121.xxx.xxx.125
지난해 건의사항은 모두 올렸다고 생각합니다만 얼마만큼 성사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옥천신문에 바램은 군내 각마을마다 순회하며 (마을회관 경로당) 노령화농촌시대에 무엇을 원하고 무엇이 해결돼야할 문제인지
탐문취재 해결사로 우뚝서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옥천신문인터넷 2019-01-02 19:06:52 218.xxx.xxx.113
옥천사랑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지역 곳곳의 소식을 알차게 담는 옥천신문이 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여론광장
제목 닉네임 첨부 날짜 조회
옥천신문 게시판 운영원칙 (9)HOT옥천신문 - 2006-11-18 758951
(1)낙석문제 해결 위해 69억원 투자한 군, 결론은 ‘이용불가’ 기사를 읽고. (4)HOT - 2023-12-02 2527
힐링과 배움이 있는 부모교육 - 본인에 의해 삭제된 게시글 입니다.익명 파일첨부 2023-11-22 853
옥천군청 주차장HOT옥천사람 - 2023-11-21 3149
어렵네요 (2)HOTlsw0519 - 2023-11-20 3944
내 새끼 칠뻔한 BMW 운전자에게 (4)HOT보행자먼저 - 2023-11-14 5131
네티즌 장터로 이동합니다HOT옥천군행복교육과 - 2023-11-13 3959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위탁운영HOT청소년이 미래다 - 2023-11-09 4219
옥천 소식으로 이동합니다HOT엄마 - 2023-11-07 2250
행복드림 수어교실 초급반 모집HOT옥천수화통역센터 파일첨부 2023-11-06 3341
하상도로 진출입문제와 옥천군청 대응에 관하여 몇자 적어봅니다. (1)HOT옥천인 파일첨부 2023-11-06 4606
흡연실은.왜만들었나 (3)HOT주민이다 - 2023-10-27 4265
네티즌 장터로 이동합니다HOT최아정 파일첨부 2023-10-26 3462
네티즌 장터로이동합니다HOT최아정 - 2023-10-26 2892
삼양초 밑 하천.하상도로HOT살기좋은 옥천 파일첨부 2023-10-23 4013
이호안 기자님 장학금전달 기사 잘못 취재 하셨네요 (1)HOT재경이원향우회 - 2023-10-21 4059
RE 확인결과 해당 기사는 사실관계가 틀린 내용이 없습니다HOT옥천신문 - 2023-10-21 3693
국민신문고에 올린 내용입니다.HOT윤병규 - 2023-10-17 3696
RE 국민신문고에서 온 기한 연장에 관한 답변입니다.HOT윤병규 - 2023-11-07 2137
군 주민자치연합회, ‘추첨없이’ 위원 연임 가능 조항 논란 … “신임위원 선출 폭 줄 수 있어”HOT옥천주민 - 2023-10-16 3484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지 않길-공공급식센터 논란에 부쳐HOT주민 - 2023-10-15 2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