沃川新聞에 건의 합니다.
 참옥천사랑
 2019-01-02 10:09:20  |   조회: 3287
첨부파일 : -
2019 기해년 황금돼지해가 밝았습니다.
옥천신문의 옥천선진화 시금석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지난 한해도 노고 많으셨습니다
올해는 보다 더 진일보한 정론직필로 군민들의 소리와 바램을 해결하는 해결사로 더욱 분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듣기좋은 소리가 아닌 솔직한 이야기로 옥천신문은 지방지로써 타에 추종을 불허할만큼 충실한 소식을 느낍니다.
어느 시대나 간언간관은 꼭 필요한 주마가편으로 역사를 만들어 왔으며 연산군때는 간관의 언로가 잠시 막히기도 하였지요
다시한번 옥천신문 관계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노학자의충혼(老學者의 忠魂)
金子粹(김자수)는 高麗末의 儒學者, 고려가 망하고 이조가 성립되어 큰 벼슬을 주었으나, 그는 단연코 거부하고 스스로 목숨마저 끊어 버렸다. 김자수는  禑王(우왕)때의 正言을 거쳐, 高麗末期의 道觀察使(도관찰사)에 이르기까지 이른바 정치생활을 했었다.

 直諫(직간)의 허물로 귀양살이辛禑(신우), 初年에 자수는 왕에게 忠諫하는 직책의 正言이 되었다. 王의 정치가 간신들의 농간으로 흐려지고 있었으므로, 평생에 거짓을 꺼려하는 자수는 실로 용감하게 왕의 잘못을 지적하고, 반성하기를 권했다. 왕은 크게 노해서 자수를 당장 巡衛府(순위부)로 보내서 왕명거역의 治罪(치죄)를 명했다.

 이런 자수의 용감한 상소에 격려된 密直副使(밀직부사), 李寶林(이보림)이 용감히 의견을 말했다.成均生員, 朴礎(박초)등도 같은 취지의 상소를 했는데 왕은 크게 노했다. 이 때 성균관생원들을 중심으로 한 理想主義 선비들이 궐기했다. 그러나 생원들은 탄압도 받고 성균관에서 축출되거나

잡혀 갇히거나, 귀양을 당하고 말았다. 조정의 諸臣(제신)들도 이보림의 말이 당연했으므로 귀양만 보내기로 결의했다. 그러나 왕은 그 重臣會議(중신회의)의 결정에도 불만이었다. 자수는 全羅道 突山(돌산도) 땅으로 귀양가는데 그쳤다. 자수는, 또다시 장문의 상소를 올려서 왕의 잘못을 논했던 것이다.

또 왕이 그 生母인 王大妃에게 효성이 부족한 것도 반성하도록 아뢰었다.  또 지나친 불교숭상에 대한 폐단을 지적했다. 신은 일찍이 忠諫을 올리다가 귀양까지 당한 일이 잇사오나 아직도 爲國一念에서 올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아들 根에게 내가 죽은 뒤에, 그 수의를 입혀서 이 자리에 묻어라.

그리고 죽은 몸도 욕을 볼지 모르니, 아예 묘의 봉분을 높이지 말고, 일체의 墓標(묘표) 같은 것을 세우지 마라.】하고 미리 가져 왔던 독약을 먹고 조용히 목숨이 떨어지기를 기다리며 풀밭 위에 누웠다. 독약 기운으로 몽롱해지는 눈위로 산 위의 흰 구름만 고요히 흐르고 있었다.
2019-01-02 10:09:20
112.xxx.xxx.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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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사랑 2019-01-06 17:21:28 121.xxx.xxx.125
지난해 건의사항은 모두 올렸다고 생각합니다만 얼마만큼 성사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옥천신문에 바램은 군내 각마을마다 순회하며 (마을회관 경로당) 노령화농촌시대에 무엇을 원하고 무엇이 해결돼야할 문제인지
탐문취재 해결사로 우뚝서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옥천신문인터넷 2019-01-02 19:06:52 218.xxx.xxx.113
옥천사랑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지역 곳곳의 소식을 알차게 담는 옥천신문이 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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