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 편의점에서 일어난일을 보고 적어봅니다.
 okok
 2018-12-23 16:50:53  |   조회: 3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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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친구와 어제 로또를 하러 **편의점을 갔습니다. 문을열고 들어가니 앞서 계신분이 로또를 하고 계시더군여.

들을려고 들은건 아니지만, 뒤에있다보니 다 듣게 되었는데, 앞에계신분이 편의점직원분한테 로또 용지를 주며 나머지 하나도 바꿔주세요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당첨이 몇개 되셨나보다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직원분이 다시 두개 해드릴가요? 묻더군여.. 앞에 아저씨는 고개를 갸웃하더니 네라고 합니다... 그러더니 알바생이 같은걸로 두개를 했다고 합니다.... 앞에있는 아저씨 네?? 라며 어이없어 하며 왜 같은걸 두번하죠? 라고 하니.. 알바(편의점직원)가 한숨쉬며 손님께서 두개 해달라고 해서 두개 했는데요? 라고 합니다. ㅋㅋㅋ

저희가 뒤에서 봐도 무지 애매한 상황갔더군여... 아저씨는 수동으로 한장체크해서 주고, 나머지 하나 더 바꿔달랬는데 같은걸 두번해서 주니 어이가 없는겁니다. 알바는 아저씨가 첨에 한말은 무시한채 손에 든 용지만 들고는 이거로 두개 해드릴가요? 라고 하고...

서로 사인이 안맞았던거 같네요... 그일로 아저씨가 누가 같은걸 두번하냐?? 당연한거 아니냐 했더니 알바는 한숨만 계속쉬고, 얼굴에 기분나쁜인상만쓰고, 같은거 여러장해가는분 많다라고만 말하네요..아저씨가 난 여태 그런적이 없다, 한장은 취소하고 자동으로 다시 해달라하니, 알바 계속 기분나쁘다는식으로 한숨쉬고, 로또는 취소가 안됩니다. 이러고 끝...

- 그럼 사장님하고 말할테니 불러달랍니다...ㅎㅎㅎ
- 통화하다가 안되니, 아저씨가 전화번호 달래서 직접하더군여..
아저씨가 저희하고, 다른손님 뒤에있는거 보고서는 미안하다며, 다른분먼저 계산 하시라고 하고 물러섭니다.
그러자 알바 다시 한숨..ㅋㅋㅋ 아저씨 그러다가 참는데 한계가 왔는지... 알바생에게 여태 존댓말 쓰다가 야! 너는 손님한테 계속 한숨만그렇게 쉬냐?? 그러니 알바생도 빡쳤는지 머? 야? 이 개새끼가 하면서 머라머라 욕을 합니다...

아저씨 어이없이 쳐다보다가 로또용지 가지고 나가시더군여... 편의점 사장님하고 통화해서 일이 잘 해결됬는지는 모르지만,
알바생도 아저씨도 크게 잘한건 없어보이지만.... 아저씨가 최대한 예의는 지키시는거 같던데. 알바생이 계속 인상쓰고 기분나쁘다는투로 한숨 내쉬고, 이건 아닌것 같더군여... 저희도 그 알바생 말투도 틱틱거려서 왠만하면 안가기로 했지만...
알바생도 자기가 같은걸 두번하는줄알고 그랬다, 나도 실수했고, 아저씨도 잘 이해가 안됐으니 이번만 한번 넘어가 주시면 안될가요?? 죄송합니다.. 이렇게 말했어도 그 아저씨 충분히 넘어갈듯 보였는데... 좀 먼가 아쉬운 부분이 있었네요..ㅎㅎ

아무쪼록 사장님과 통화해서 잘 해결되셨길 바랍니다.ㅎㅎ
2018-12-23 16:50:53
39.xxx.xxx.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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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신문인터넷 2018-12-24 14:39:44 218.xxx.xxx.113
옥천신문 홈페이지 관리자입니다. 명예훼손 등의 우려가 있어 해당 글 중 상호 부분을 익명 처리합니다. 글 작성자와 게시판 이용자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 2018-12-24 04:54:58 175.xxx.xxx.120
마지막 문단에 노숙자/냄새 등의 개인적인 생각이 담긴 표현은 굳이 왜 추가하셔서 쓰셨는지.. 제가 보기엔 해당 알바생을 비롯해 그 편의점을 깎아내리려고 쓰신 글로 밖엔 안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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