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도 길고양이 중성화(tnr) 사업지원을 추진해야 한다고 느낍니다.
 옥천인
 2018-10-29 18:05:43  |   조회: 3180
첨부이미지
면에서 살다가 읍내에서 살기 시작했는데 길거리에 고양이가 정말 많다고 느꼈습니다.
중성화를 하지 못해 골목에서 영역싸움을 하거나, 쓰레기봉투를 뜯는 일이 예사입니다.
물론 본능에 의한 것이기도 하고 배가 고프기도 하니 어쩔 수 없겠지만
사람 입장에서는 꽤나 번거롭겠지요.

군자체에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시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에서는 올해 8억여원을 투자해서 9000마리의 고양이 중성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가까운 영동에서도 중성화 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들었습니다.
일본이나 북유럽 등의 선진국들은 이러한 사업이 사회적으로 잘 잡혀 있기도 합니다.

길고양이에게 밥을 챙겨주시는 분들과 동네주민들의 마찰을 목격할 때가 있는데,
양쪽의 입장 중 누가 옳고 그른지를 가리는 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캣맘과 동네주민 둘 다 그 지역의 고양이 개체조절사업의 부재로, 자기 나름의 난처함을
겪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이로 인한 최악의 경우도 자주 있습니다.
전 옥천에 살면서 노인분들께서 길고양이가 거슬리거나, 자신의 농사가 방해된다는 이유로
농약을 타서 죽였다는 몇몇 일화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엄연한 살해행위이며 근래엔 뉴스에서도 이런 사건들을 자주 다루고 있습니다.
제도의 미흡함으로 손해와 희생을 감수하는 건 사람도 그렇겠지만,
더 약한존재인 동물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중장년층 이상이신 분들은 사람 먹고 살기도 바쁜데 동물에게 뭘 해주냐는 말씀을 하시겠지만
시대의 변화에 따라, 사람들의 주거환경에 동물은 밀접한 구성원이 되가고 있습니다.

수십 마리의 길고양이를 중성화 시켜준다면, 수백 마리의 개체가 느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암고양이는 한 해에 두 번의 출산을 하고, 한 회당 8마리 정도의 새끼를 출산합니다)
그렇다는 것은 수백 마리가 길거리를 배회하며 쓰레기봉투를 뜯지 않게 되고,
수백 마리가 골목에서 시끄러운 소리를 내지 않게 된다는 결론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동물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그 나라의 수준이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옥천에서도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서, 주택가의 소음문제 등을 개진하고
의식 개선이 점진적으로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이 사항에 동감하시는 옥천군민이 한 분이라도 계시길 염원하며 글을 썼습니다.
2018-10-29 18:05:43
118.xxx.xxx.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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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 2018-12-11 07:19:46 220.xxx.xxx.163
적극 찬성에 동의합니다.

주민 2018-11-26 20:46:09 123.xxx.xxx.12
동의합니다.

방글이 2018-11-10 00:44:04 182.xxx.xxx.26
정말 동의합니다.꼭좀 중성화 해주세요

냥냥 2018-11-02 12:11:34 175.xxx.xxx.96
고양이 중성화수술 지원사업 적극 찬성합니다!!!

사람 2018-11-02 10:24:34 210.xxx.xxx.3
대전도 이미 몇년전부터 해오고있고,
영동도 중성화사업 하고있다고 알고있습니다.
옥천은 왜 하지않는걸까요?
대전이나 영동에비해 고양이가 적은것은 결코 아닐겁니다.
빠른시일내에 옥천도 길고양이중성화에 동참하길 바래봅니다.

gmlco 2018-11-01 11:53:55 211.xxx.xxx.114
읍뿐만 아니라 면도 마찬가지입니다. 길고양이 땜에 사고날뻔한적고 여러번 있었고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중성화수술 시켜야합니다.

옥천만세 2018-10-31 22:23:12 210.xxx.xxx.3
너무 공감합니다
중성화사업 시급합니다.

동의자 2018-10-31 09:06:15 211.xxx.xxx.254
동의합니다!!

군민 2018-10-30 22:01:02 175.xxx.xxx.87
동의합니다 .

옥천주민 2018-10-30 21:48:13 218.xxx.xxx.50
굉장히 동의합니다. 더 이상 낳지 말라고 해서 새끼를 낳지 않는것이 아니니까요. 개채 수 조정을 위해선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고양이도 한 생명이고 지구의 주인이 인간이라는 법도 없는데 농약은 정말 씁쓸하네요..

옥천인 2018-10-30 08:48:37 106.xxx.xxx.2
저희동네에 골목마다 사료를 주시는분이 계신데 동물을 생각하는 마음은 알겠지만 그 사료를 고양이가 아닌 다른 동물이 먹는 다는 생각은 안해보셨나요?
까치,까마귀,참새 그리고 남은 사료들은 쓰레기가 되어 골목여기저기에서 썩어갑니다.
고양이를 생각하신다면 골목 여기저기 놓지 마시고 고양이가 다니는 길가옆에 그릇에 주시던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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