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51 글에 대한 제 생각
 옥천읍주민
 2018-10-20 02:18:53  |   조회: 2079
첨부파일 : -
생활기록부,건강검진서? 이 두가지는 아무도 비판하지않습니다. 실수는 다 있을수있으니까요.

물론 인간의 도리, 사람들의 오가는 정으로 유치원 회계에서 예산을 맞지않게 지출할 수 있습니다.
의도치않게 비리로 보도되어 속상하신 점도 압니다.
하지만 모든 회계처리는 인간의 도리, 사람들의 오가는 정으로 지출하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수많은 예산지출이 감사에서 지적받아야함에도 불구하고.................지적을 할 수 없는 모호한 상황이 되어버립니다.

예산지출은 이래서 무서운 겁니다. 모든 서류와 증빙자료를 갖추어야해요.
안갖춰도 양심적으로 지출할 수 있고, 서류를 다 갖춰도 속이려면 끝도 없지만 왜 감사때 이런 서류를 구비하고 절차대로 하라고할까요?

그건 모두 공정성과 투명성을 최소한이라도 보장하기 위해서입니다.

인간의 도리로, 학부모에 대한 보답의 뜻으로 선의의 의도로 예산을 쓴 게 잘못이라고 지적을 받은거라면

왜 지적을 받은 건지 설명하시고, 다음부터 개선해나가야할 조치사항을 말해주시는게 더 보기 좋은 이미지를 남겨주게될겁니다.

인간의 도리가 아닐까요? 이런게 정이 아닐까요? 이런 애매모호하게 정에 호소하는 말은

지금 이 상황에선 적절한 발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운영비를 융통성으로 생각해달라구요? 그거 참 무서운 말인거 아시죠?

교육청이 도대체 인건비를 얼마나 늦게 지급했길래 이런 융통성을 발휘하는 일이 생겼는지 다같이 교육청에 물어보고싶네요.

만약에 옥천군청에서 (충북도에서 돈이 안내려와서) 군수 카드로 먼저 결제하고 나중에 군수계좌로 입금받았다고하면 어느 주민이 그 말을 순수하게 믿어주겠습니까?

군수님이 사비털어 옥천군 운영에 힘써준다고 주민들이 믿어줄까요? 당연히 의혹을 갖죠.

근데 부모님들은 의혹없이 순수하게 다 믿어주시네요.

유치원과 부모간의 신뢰감은 중요하지만, 이렇게 끈끈한 정도인줄은 몰랐습니다.

운영하다보니 어떤 절차가 잘못되었던건지만 설명하고,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 이런 조치사항을 말씀하시는게 깔끔한 답변이될것입니다.

너무 정에 호소하지마시고 다양한 반응을 지켜보시기는 힘드시겠는지요?

주민들이 인간의 도리라고, 사람들의 정이라고 100% 이해해주길 바라시나요? 100프로는 불가능합니다..

어짜피 판단은 주민들 개개인의 몫입니다. 보세요~ 이해해주고 응원하시는 분도 있잖아요. 하지만 그래도 아닌건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어요.

모두를 '정, 도리,융통성'이라는 단어로 설득하려하지않으셨음 좋겠습니다.
-설득 안되는 주민으로부터-
2018-10-20 02:18:53
211.xxx.xxx.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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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2018-11-09 12:37:16 175.xxx.xxx.179
글쎄요..
제가 보기에도 색동유치원에서는 왜 저런 변명에 가까운 글들만 올리시는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어찌 되었든 감사에 걸린 내용에서 인정할건 인정하시고 억울하신건 억울하다 호소하시고 하시면 되는데 너무 억울해만 하시니 좀 보기에 거북함이 있습니다.
이곳에도 그렇고 맘까페에도 그렇고 누가 색동유치원에서는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입장발표를 하시라고 말씀하신분이 계셔서 글을 올리신건가요? 그것도 궁금합니다..
제가 색동 학부모님께 듣기로는 아이들에게 잘하시는 것 만은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아이들을 진심으로 생각하신다면 힘드시겠지만 어느 한부분에도 소홀하시지 마세요.. 아이들에게 잘하셨어도 아이들 직접적인 보육과 상관없는이런 일 때문에 왜 나쁜 선생님이 되셔야 합니까? 생각을 잘하셔야 합니다!!

비회원 2018-10-20 09:59:04 211.xxx.xxx.54
그러고보니 색동유치원 응원하는 글은 실명이거나 누구학부모인지 알수있게 썼네요. 0.1%라도 누구엄마아빠가 응원한다는걸 유치원에 알리고싶은건가? 생각이 드네요.
실명써라말아라 하진마세요. 위에 글들이 없는 이야기 퍼뜨린 것도 아니고. 그냥 거슬리면 비겁하다. 비난하지말라 뭐 이런거로 들리니까요.
오히려 그쪽들이 비겁해보입니다.

오수연 2018-10-20 02:53:29 223.xxx.xxx.40
선생님의 절박함과 절실함이 담긴 글에 익명으로 뒤에 숨어 비난뿐인 당신을 돌아보기바래요. 나만 사는 세상에 갇혀있는건 아닌지요

오수연 2018-10-20 02:31:44 223.xxx.xxx.40
익명으로 뒤에 숨은 당신의 비겁한 의견보다는 실명을 공개하시며 써주신 색동 유치원 선생님 말씀이 제 가슴을 울리는 건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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