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생을 꿈꾸며
 박성국
 2018-09-21 08:48:00  |   조회: 2695
첨부파일 : -
어제는 추석을 앞둔 일명 대목장이었다.
이랬든 저랬든 아침부터 5일장엔 사람들이 북적북적하다.
그런데 언제나 처럼 장은 서는데 도로와 인도의 구분도 없이 차를 세우고 교통통제는 아예 이루어 지지도 않았다.
명절이 오기는 오는가 싶었다.
그런데
옥천군에서 첫번째 23억 두번째 약 70여 억원을 들여 매번 살린다고 떠드는 전통시장엔 손님이 드문드문 하다.
밖의 난전에 비하면 없다고 뵈야 한다.
정부예산이든, 군예산이든 피같은 세금을 들였으면 가시적인 효과는 나와야 하는게 아닌가?
거기에 하나더 가관인 것은
오후3시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한다고
군청 구내 방송이 나오고 어깨띠를 두르고 캠페인을 하러 나간다.
참으로 웃기지도 않는다.
장이 파할때쯤 나가서 전통시장 살리겠다고 캠페인을 한다고 전통시장이 살아나나?
캠페인을 나갈게 아니고 시장바구니를 들고 물건을 사담아 와야지 전통시장이 살든 죽든 할게 아닌가?
책상앞에 앉아서 몇걸음도 않되는 지역의 현재 경기가 얼마나 피페한지 느끼지 못하는 무감각증이 더 큰 문제다

지역경제 활성화?

답은 현장에 있다
무엇을 해야 할지는 현장에 나와 보면 문제가 보이고 문제를 인지하면 답이 보인다.

현실인식도 없고 어떻게 해야 할지 미래비젼도 제시할수 없다면 그 지역은 이른바 죽은지역이 된다.
지역소멸을 떠들게 아니고 지역소생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
지역은 절대소멸되지 않는다.
단지 작아질 뿐이다.

누군가는 현장의 문제를 제시하고
누군가는 그 문제를 분석하고
누군가는 단기적.장기적 계획을 세워야 하고
누군가는 실천력을 발휘해야한다.

제발!
두개의 눈과 두개의 귀로 보고 커다란 머리로 생각하여
현장으로 뛰어 가시라!
2018-09-21 08:48:00
223.xxx.xxx.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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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2018-09-27 11:30:33 121.xxx.xxx.212
타지역 거주 공무원들 옥천으로 주거지 이전 부터 해야 함.
출퇴근하면서 옥천에서 근무하는 데.
얼마나 애착이 갈것이며 발전을 위한 노력을 알마나 할까요.

군민 2018-09-21 12:34:58 210.xxx.xxx.187
지역주민으로서 진심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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