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광장
옥천군의회 따돌림 논란 기사에 있는 B입니다.
 B씨
 2018-07-17 15:00:20  |   조회: 3784
첨부파일 : -
안녕하세요?

옥천군민 여러분!

옥천군의회 따돌림 논란 기사에 나온 B입니다.

우선 이 논란의 본의 아니게 중심에 있지만 여태 나서지 않고 방관만 해오던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저는 우선 A씨 후임으로 근무를 했지만 A씨와 일면식이 없고 이 글을 쓰는 건 제 개인의 판단이고 의견임을 말씀 드립니다.

저는 이런 사건이 터졌는데도 형식적인 사과문만 올리고 문제를 덮으려고 한다는 말들이 있어 사건의 피해자중에

한 사람으로 당황스럽습니다. 어떻게 감사팀에서는 이런 일이 벌어졌는데 감사 계획조차 없다고 할 수 있을까요?

군민의 일꾼이라고 칭하고 살기 좋은 옥천이라는 곳에서 일어났는데 자기들만의 리그이기 때문에 그저 조용히

지나가길, 풍랑이 일던 것이 잠잠해지길 바라는 것 같아 개탄스럽습니다.



저는 16년 4월 1일 부로 A씨 후임, 대체속기사로 일을 했습니다. A씨처럼 행동하지 마라. A씨 그만두면 무기계약직은

네 자리다. 꼭 A씨는 복직하지 말고 그만 두어야 된다. 등등 이런 말을 들으면서 A가 그만두면 그 자리를 우리가 하라는

대로 열심히 하면 네 것이니깐 열심히 하라는 말도 들었고요.

이미 제가 대체로 들어왔을 때부터 A씨는 퇴사는 안 했지만 그 사람들한테는 퇴사자였습니다.

지금 문제가 되는 그분에 대해 제가 느낀점은 딱 하나입니다.

'의회사무과 여왕' 옥천군의회가 처음 생길 때부터 지금까지 그 자리에 있었던 이른바 의회에 살아 있는 역사입니다.

대개 행정직 공무원들은 인사이동으로 순환 보직이기 때문에 길어야 몇 년 안 있다가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 시스템에서 유일하게 몇 십 년 동안 1번도 다른 곳으로 인사 이동을 하지 않은 사람이 그분입니다.

과장님이고 팀장님이고 직급이 높지만 의회사무과에서는 짬이 더 높은 그분을 함부로 건드릴 수 없었습니다.

제가 처음 출근 했을 때 제 기억으로는 모범상인가 우수 공무원상인가? 그것을 받고 와서 사람들이

축하한다는 말을 건네는 걸 처음 봤습니다. A씨가 병가를 낸 지 몇 개월 뒤에 일이죠.

A씨 사건이 발생했었는데 그분은 상을 받으신 겁니다.

더 놀라운 것은 한 번은 근무시간에 도깨비 드라마를 2일~3일 정도 할 일이 없으니깐 심심하다고 앉아서 컴퓨터로

완결까지 논스톱으로 다보시더라고요. 주변에서는 드라마를 보는 걸 알면서도 넘어가고요.

군민의 세금으로 봉급을 받는 분이 이런 행동을 한다는 게 놀라웠습니다.

또 매일 출근해서 자리에서 쇼핑을 엄청 해서 매일 의회사무과에 택배박스가 그분 것이 3~4개는 와있습니다.

쇼핑도 물론 근무시간에 하는 거고요. 집에 가서 물론 하는 것도 있지만요.

그리고 자기가 부자라고 통장에 1억 넘게 있다고 자랑을 하면서 장난식이었지만 공무원 언제든 그만둬도 된다고

말을 했었습니다.

이런 모습들을 봤는데 이런 것들이 공무원 감사대상이 아닌가요? 감사실은 조사 시작도 안 했겠죠.

그렇다면 옥천군 감사실은 누구를 위한 기관일까요?

A씨가 한 말중에 이런 말이 있죠. 옥천에 '옥'자만 봐도 소름 끼친다고 저는 그 말을 써놓은 걸 보고 100% 아니 200%

공감합니다.

저도 친척이 옥천에 살고 있어 어렸을 때부터 옥천에 놀러왔던 기억이 있고 옥천군의회 들어가기 전까지는

옥천이 살기 좋고 참 좋은 곳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A씨와 비슷한 사태를 겪으면서 대전에 돌아다니는 택시 문에 붙어 있는 옥천 광고를 볼 때마다 소름이 끼칩니다.

퇴사하고 그 이후로 옥천도 1번도 간적도 없고 생각도 하기 싫습니다.

퇴사 1달 전부터는 정신과 치료는 받지 않았지만 스트레스로 인해 매일 밤 꿈에 의회사무과 출근해서 앉아있는 꿈만

꿨습니다. 그때 당시 저는 투명인간 취급이라 사무실에 가는 것 자체가 악몽이었는데 밤에 꿈에서도 나오고 그러다가

소리 지르면서 깨면 옆방에 있는 어머니가 달려와서 다시 잠들 때까지 앉아 계시다가 갔습니다.

부디 또 다른 A, B를 만들지 말고 옥천군은 제대로 된 감사와 후속대책을 마련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2018-07-17 15:00:20
59.xxx.xxx.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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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2018-07-22 23:05:30 123.xxx.xxx.240
옥천군 감사실은 옥천공무원의 죄를 감경시켜주거나 혹은 은폐하려고 있는 조직같습니다.
감사 백번 천번 넣어봐야 꿈쩍이나 하겠어요?

2018-07-18 09:49:03 203.xxx.xxx.143
그냥 덮으려는 수작인가보네요

낙듭이 안가네 2018-07-17 23:22:18 125.xxx.xxx.19
의회 군민대변하라고 뽑아준 주민들의 대변인
그집단이 모여서 더 좋은옥천 만든디고 했는데
믿고 믿어왔는데
그 집단에서 이런 갑질이 행해지고 비 정규직 약자를 정신질환자로 만드는 더 러운 쓰레기 집단으로 변질된 것이 드러나고 있는 시점에서 2번째 피해자가 나왔다는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군요
이건 반드시 해결하고 넘어가야 할듯
어찌 한결같이 옥천 옥자만 봐도 치가 떨리도록 정신적인 충격과 피해를 봤을까
이건 갑질도 보통 수준이 넘어서는 범죄행위이니 해당자나 관리자들 모두 문책하고 의원들 까지 방관하고 방임한 것을 규명하고 답을 내놩야 된다고 봅니다
지역사회 각 단체나 조합등은 우리 옥천 이미지 쇠신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해당행위를 밝혀내도록 한 목소리를 내야되지 않을까요 비정규직도 약자도 당당히 살 수있는.

노답 2018-07-17 20:06:25 125.xxx.xxx.4
아...
B씨의 용기에 감사와 함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진짜 의회랑 군청 뭐하나요?
본인들도 이 사건에 연루되어 있나요?
이런 문제 처리하는 능력도 없는 인간들이 선거때는 굽신굽신 거리면서 잘하겠다고 명함주고 문자보내고~
가만히 있는 군수, 의원들 다음에는 뽑아주지 맙시다.

이런개쓰래기들 2018-07-17 19:53:16 39.xxx.xxx.181
진짜속이뒤집힙니다 인간의탈을쓴악마 싸이코패스같은인간들
옥천군수님뭐하십니까??군수가뭐하는겁니까?
지역기자님들뭐하십니까?군청출입기자들은뭐하십니까?부패한옥천 부패한군의회일부의원들
싹다조져버립시다 옥천군민들 한번들고일어납시다

Insl 2018-07-17 17:01:43 115.xxx.xxx.131
어찌 보면 A씨에게 가장 필요하신 분이 나타나신것 같네요. 상처 입으셨을 후임속기사분께도 글로나마 위로의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옥천 군청 및 의회 관계자분들은 사건을 덮기에 급급한걸로 알고있는데 의로운 분들이 아직 많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길이 옳은 길인지 판단 하실 수 있는 분들이라 생각하고 용기내시어 부패척결에 힘써주시길 바랍니다.
피해자들이 지속적인 고통을 받아야 하고 가해자들은 태연히 살아가는 모습이 정말 안타깝네요.

군민 2018-07-17 15:40:21 211.xxx.xxx.58
군민들 들고일어나기전에 해결되야할듯...

진실은 2018-07-17 15:33:45 211.xxx.xxx.114
모야모야
이건 또 제2의 피해자가 있었네!!!!!!
한심한 이건 걍 안되건네 의회 싹 발라버리던지
이정면 문제가 있는거 아녀
갑질 제조공장이면 이건 없애버리는게 낳지
거그가 민의 의 대변인 집합소가 아니고 사람잡는 도살장이네
군에서 담당자들 직무유기가 중앙에 알려서 다 손좀보게합시다
자체 해결은 물 건너간거이고 군민덜 단결해서 정리한 번 할까여!

B씨 2018-07-17 15:04:52 59.xxx.xxx.33
추가로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 같아서 말씀을 드립니다.

물론 저를 투명인간 취급한 그분도 있었지만 저를 케어해주려고 노력하신 의회사무과 직원분들도 계십니다.

저는 그분과 문제가 있을 뿐 나머지 저에게 인간적으로 대해 주신 분들에게는 지금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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