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에서 조사 나오고 한동안 (1~2주 정도) 급식질이 좋아졌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얼마 안가서 그걸로 끝.. 다시 예전으로 돌아갔다고 아이가 얘기하더군요
저도 학창시절을 지나왔지만 먹고 뒤 돌아서면 배고플 나이고 또 배고프면 아무거나 다 맛있을 나이인데 왜 그러지 이런 생각부터 했습니다.
또 하나 학교에 선생님도 계시고 학부모 운영위원회도 있는데 정말 우리 아이만 유독 맛없다고 하는건 아닐까 생각도 해봤구요
그리고 얼마전 아이가 급식 사진이라며 보여준 사진을 보니 사실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한가지 예를 들면 아침에 감자국이 나오고 점심에 그 감자로 볶음요리가 나오고 저녁에 그 감자로 탕이 나오고 이런식이 더군요
조금 있으면 여름방학에 또 흐지부지 될지도 모르겠지만 무상급식이 시작되어 급식질이 더 나빠지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글을 올립니다
조금 더 먹을만한 급식을 만들어 주세요
덧붙여 학교 교무실이나 보건실에 비상 상비약이 잘 갖춰져 있는지도 확인 바랍니다.
아이 말로는 제대로 약이 갖춰져 있지 않다고 하네요. 간단한 통증에 먹을 진통제 , 넘어졌을때 바를 연고나 반창고 , 속이 안좋을때 먹을 소화제 등등..
부탁드립니다~
학교에서 방관하는 태도는 윗분들도 같이 짜고 뒤로 빼돌리는데 동참하시는 건지 의심이 듭니다.같은 돈 내고 어떤 학교는 호텔식이고 옥천고는 개밥수준으로 주는지 납득이 안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