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영만 군수님께!
 정 용규
 2018-06-05 06:34:00  |   조회: 2993
첨부파일 : -
김 영만 군수님께!

퇴임하신지 이제 5일째 이군요
어언 8년의 시간이지만 돌이켜 보면 한순간에 지난 것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재임 중에는 시간의 흐름이 매일 매일 밤낮없이 노심초사 군정의 집행에 항상 걱정이 앞서고 잘되어야 할텐데 하는 신경을 쓰심에 시간의 흐름에 약간 무디셨겠지만-

퇴임하시고 난 뒤 생각은, 그 동안의 시간은 정말 한순간에 스쳐 지난듯한 기분이실 겁니다

아쉬움과 조금 더의 생각은 누구나 다 있겠지만 단호이 두 번의 약속을 지키고 깔끔히 후배들을 위해 용퇴 하심에 존경의 마음을 드림니다

그러나
군수님은 여기서 멈추지는 마세요

조금의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시고 군수님이 가지고 계신 식견과 역량을 더 크게 발휘 할수 있는 단계로 향해 --- 힘찬 재충전을 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지방자치의 정당공천제를 반대 하는 사람으로서, 또한 어느 정당을 지지 하지는 않지만 개인 김 영만 군수님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그동안 8년의 세월에 업적과 치적의 평가는 우리 군민의 몫이지만 군수님의 열정은 최고 였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현장을 답사하고 항상 대화와 토의에 우리 관내 지역의 구석구석의 위치와 계량적인 수치를 외우다시피한 열정 등입니다

모쪼록 한달을 남기고 퇴임을 하신 것도 그 마음이 무엇이었는가?는 시간이 조금 지나면 아! 그런 깊은 뜻이 있었구나 할 것이니 편한 마음으로 조금 쉬십시오

자리를 오르기는 쉬워도 내려 놓기는 정말 어려운 법, 김 영만 군수님의 결단을 다시한번 수고하셔다는 말씀을 드리고, 불철주야 군정을 이끄신 최선을 다하신 군수님으로 영원할 것입니다

또 택배 나가시렵니까?

이제 자유인으로 많은 군민들을 만나 노릇노릇 구운 삼겹살과 시원한 소주한잔 기울이며 대화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동안의 시간에 묵묵히 내조해 주신 사모님의 노고는 절대로 잊지는 않겠지요?

정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형님!

형님을 진정 사랑하는 동이면 정 용규가 인사 드림니다 충성!
2018-06-05 06:34:00
112.xxx.xxx.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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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이 2018-06-06 08:54:19 59.xxx.xxx.190
8년동안정말고생하셨습니다.
오직군민을위해.열심히하신군수님
옥천의역사에남을군수님이십니다
아직한번쯤.더하셔서
옥천의발전을위해.일해주시면하는
아쉬움이많이남지만
군수님의뜻을받아들여야죠
군수님.정말고생많으셨고
옥천군민은.그런군수님을기억하고
존경하고.사랑합니다.

沃川(忍) 2018-06-05 19:29:53 175.xxx.xxx.107
저는 이런일을 격어봤네요. 모친께서 운명하셔서 장례식장에서 장례를 치르고 있는데 옆호실은 문상을 하고 바로붙어있는 옆호실은 문상도 안하고 미안하니까 눈도안마주치고 고개를 푹우욱 숙이고 나가는데 참으로 인간성 보이더라구요. 왜 이런글을 올리느냐고요. 아직도 뇌리에서 그 모습이 지워지지 않아 올려 봅니다. 그리고 군수 출마하지 않은것은 나와봐야 거짖약속을 하것이되고,그리고 본인이 불출마 하겠다고 한것 ,그것을 지킨것 뿐이지 대단한일도 아닌듯 하네요.

상록수 2018-06-05 13:34:11 125.xxx.xxx.134
이런저련 사연과 시련이 많으셨지만 군민의 잔존심까지 지키시며
용기있는 퇴장하심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향후 어떠한 길을 가시던 군수님과 함께 하겠습니다.

홧팅 2018-06-05 12:44:46 118.xxx.xxx.211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나는이 2018-06-05 12:19:00 221.xxx.xxx.186
참 좋은분이였읍니다.
이렇게 청렵하게 군정을 살피실분이 또 계실지,
다음기회에 더 좋은자리 도전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읍니다.
그동안 고생하셨읍니다.
감사합니다.

옥천인 2018-06-05 10:10:11 106.xxx.xxx.2
군수님 건강하시고 당분간은 자유로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고 앞으로도 옥천을 위해 힘써주시기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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