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군수, 149개 항목 중 135개 ‘우수’ 평가
국회 행안위·법률연맹, 郡과 김 군수 ‘공약대상’ 시상
옥천군과 김영만 군수가 민선 6기를 출범하면서 내세운 공약에 대해 이행성적 우수평가를 받으며 나란히 ‘공약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2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민선 6기 선거공약이행 평가회 겸 우수지방자치단체 공약대상 시상식’에서 옥천군과 김 군수가 공약이행 우수 기초자치단체와 단체장에게 수여되는 ‘공약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법률소비자연맹(총재 김대인)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유재중 국회의원)가 공동주최한 이번 시상식에서 공약대상을 받은 충북 지자체는 도내 1위를 기록한 옥천군과 증평군, 단 두 곳뿐이다.
이번 평가는 법률전문 27년 전통의 시민단체이자 선거감시·의정감시·공약이행 평가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의 전국지방자치모니터단(이하 법률연맹)이 전국 226개 지역(유고지역 제외 209개) 기초단체장의 1만3436개 선거공약에 대해 그 이행 여부를 조사, 확인, 분석해 이뤄졌다. 상근모니터요원과 소상공인, 대학생, 청년연합 등 연인원 4573명이 투입된 이번 조사 결과 전국 기초단체장들의 공약이행 평균성적은 75.42점으로 민선 5기(평균성적 66.56점) 때보다는 이행률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옥천군은 전국평균점수를 웃도는 77.48점을 기록, 도내 지자체 중 최고이행성적을 보이며 전국 209개 지자체 중 상위 25% 권에 등극했고, 김 군수는 149개의 공약 중 63개(42%)가 최상위점을, 72개(48%)가 상위점을 받는 등 90%가 중상위점 이상을 기록하며 우수평가를 받았다.
반면, 민선 5기 광역자치단체 평가 시 70.61점으로 대구광역시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던 충북도는 이번 민선 6기 평가에서는 62.93점으로 전국 최하위 성적을 기록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법률연맹 관계자는 “민주주의의 꽃이 선거라면 선거의 꽃은 공약이다. 공약은 유권자 판단과 선택의 가장 중요한 기준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빌 공(空) 자 공약으로 ‘지키지 않아도 그만’이었기 때문에 포퓰리즘적 공약이 남발됐다”며 “민선 6기 지자체장들에 대한 이번 조사 발표가 객관적 평가자료로서의 가름자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항이네요
잘한 것은 칭찬하시고 흠집 내려면 정말 잘못한 것을 지적해야지요
참고로 제가 잘아는 강정옥님 아니까 확인해 보니 새마을회장 강정옥님은 아닌데
그분이 누명을 받지 않도록 자진 삭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