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청 공무원에 대해
 김자현
 2017-08-08 14:37:08  |   조회: 7613
첨부파일 : -
안녕하십니까

저는 옥천에서 설계사무실에 근무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오늘 묘지허가건으로 친환경농축산과에 협의를 하였습니다.

그 내용은
오래전부터 묘지가 있던 상황이고, (봉분이 있는 묘지)
이번에 봉분을 없애고 자연장지로 만들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토지는 약 300평이 되는 토지인데
저희가 하려는 사업지는 20평밖에 되질 않습니다.

약 75년도 경에 토지거래를 하였는데 20평만 거래를 했기 때문입니다.
그때 모든것이 정리 되었다면 좋았겠지만,
그러질 못했습니다. 사실상 예전에는 그냥 묘지만 쓰면 다였지
허가를 받고 하는것을 누가 알았습니까?
지금도 그렇게 알고 계신분들이 상당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쨌든, 이 300평 토지 안에 저희한테 해당되는 묘지는
1기이고, 나머지 약 4기 정도가 더 있습니다.

나머지 4기는 저희와는 관계가 없는 분들이라 저희가
뭐라 왈가왈부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나머지 불법사항이 보이니 해당하는 1기에 대하여
선분할을 해오라고 하더군요.
이후로 계속 이 문제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일적인 얘기이기에 너무 길어질듯 하네요... 줄이겠습니다.

어쨌든 이 과정에서 자꾸 안된다 안된다고만 하니
저도 좀 짜증이 났습니다.

그 과정중에 우리가 속한 1기 외에는 우리가 조성한것도 아니고
우리가 어떻게 할 수도 없는 상황인데,
그것까지 불법사항이라며 우리도 못해주면 문제가 되지 않느냐라고
따졌습니다.

그랬더니 해당 공무원은 그건 내 사정이 아니라 그쪽 사정이라더군요.
저는 이말에 흥분했습니다.

도대체 정식적으로 허가를 받으려고 하는데 도움을 주지 못할망정
내사정 아니고 그쪽 사정이니 알아서 하라니
이게 담당공무원이 할 말입니까

그랬더니 해당 팀장님 과장님이 일어나셔서
큰소리 치며 원칙대로 하라고 하시더군요..

그러면서 어디 설계사무실이냐고 소리치시고...

----------------------------------------------------------------------------------
이렇게 하고 나왔습니다만,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답변을 드리기 위함입니다.

네 알겠습니다.
그렇게 큰소리치시고 설계사무실 어디냐고 물으시면서
협박조로 얘기 하시니
저희 사무실에 피해가지 않도록 제가 그만 두지요.

단 , 제가 그만두는것으로 끝맺음은 하지 않겠습니다.
반드시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저만 피해보는 일은 없도록 만들겠습니다.

이 글은 옥천신문 해당 기자님과 통화후 에 올리는 글입니다.

옥천신문 기자님과 만나서 옥천군청에 공무원 갑질에 대해
다 까발리겠습니다.

소수의 공무원 때문에 다수에 공무원이 욕먹는것을
알고나 있으련지 모르겠네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설명이 약간 부족한 점을 말씀드립니다.

위에 담당자랑 언쟁이 난것은 저는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합니다.
저도 그렇고 담당자도 그렇고 자기 의견을 이야기할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언쟁이 일어날수 있습니다.

그러나 해당 과장님이
저한테 어디 사무실이냐며 소리친것은
절대 좋은소리로 들리진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위의 글과 같이 과정에 대하여
짜증난것도 사실입니다만,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치부합니다.

그러나 제가 누군가에게 소리를 강하게 지른다거나
억압받는 행동을 한적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2017-08-08 14:37:08
125.xxx.xxx.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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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2017-08-21 09:30:15 112.xxx.xxx.187
공무원들 갑질 대단들 하죠
국민이 내는 세금으로 먹고 사는 사람들이 어딜가나 공무원이 무슨 벼슬이라도 되는 것 마냥
목에 힘이나 주고..
여직원들의 재수없는 태도들 한번더 거슬리면 실명 공개 하렵니다.

김씨 2017-08-14 16:48:11 118.xxx.xxx.180
갑질 많습니다.. ㄳ 공무 ㅅ들...원리 원칙대로 하면 좋은걸 갑질하고 나오면 누가 봐주기나 하는지...퇴직훗날을 보길...

김자현 2017-08-14 12:22:12 221.xxx.xxx.211
하을님

네 저도 그런 부분은 인정합니다. 또한 말씀하신 과 말고도
여러과는 다들 친절하십니다.

그래서 저도 소수의 공무원때문에 다수의 공무원이
욕먹는거에 대해서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제 입장에서는 그런부분까지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는 점을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을지로 2017-08-14 12:10:13 61.xxx.xxx.133
저도 비슷한 경우를 옥천군 공무원에게
많이 당해 님이 억울하고 갑갑한 심정이해 합니다.
다른 시군하고는 달리 옥천군 인허가 담당 공무원 정말
이쪽 계통에서는 유명합니다.
조물주위에 군림하는 줄 알았습니다.

하을 2017-08-14 12:06:19 221.xxx.xxx.28
너무 전체 옥천군 공무원을 싸잡아서 욕하는건 아닌 것 같습니다. 주민복지과인가요? 그쪽 공무원들이랑 문화관광과 공무원들은 매우 친절했었습니다.

주민 2017-08-10 22:10:48 211.xxx.xxx.182
옥천의 공무원 나리님들의 갑질은 전국에서도 소문난것으로 알고 있는데...
공무원이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 모르고
지금껏 갑질에 익숙해져 있어서 그것이 갑질인줄 모르니 ..
에고에고
변해야 하는디...

갑질중 2017-08-10 16:16:19 220.xxx.xxx.241
아직도 갑질중..
영원히 갑질중..
시민없이는 너희들도 없다는 걸 알아라
권위의식 개 쩌는 공무원들....

김자현 2017-08-10 13:49:46 221.xxx.xxx.211
아오님

반말은 공무원의 옵션이죠.
특히 가운데 앉은분들.......특권의식이 최고 인거 같아요

주민 2017-08-10 09:19:35 211.xxx.xxx.126
옥천에 경찰서나 소방서 우체국 같은 다른공공기관같은데는 되게 민원인들한테 친절한데 군청은왜그러지,,

아오 2017-08-10 00:43:56 123.xxx.xxx.145
옥천은 반말안하나요?
금산 갔다니 금산은 반말하던데....젊어보여서 반말했다고 하고...
혹시 친구인가? 하고 봤더니 한참어린친구더군요...
처음이면 아 실수구나 하겠는데 계속 반말해서... 뒤집어 버렸습니다..
민원인이 물어보러 갔는데... 젊으면 반말하고 나이 있으면 존대말 하는건가...
사그리 뒤집었습니다...
알고보니 나이도 한참어린것이...위에서 멀보고 배운건지....
아마도 아직도 반말하고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몇몇 공무원들 때문에 다른많은 공무원들도 욕 참많이 먹습니다...
안타깝네요.
사람 인성이 그렇게 쉽게 바뀌는게 아니니까요..
화이팅하십시요
공무원들은 다른시험 다 필요없고 인성시험만 제대로 치러도 될텐데...

옥천5만 2017-08-09 17:08:41 106.xxx.xxx.18
저도 응원합니다.
은행 업무를 예를 들겠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청원경찰이 인사를 전합니다.
번호표를 뽑고 대기하면 몇번손님 이라며 창구에서 묻습니다.
창구 직원이 먼저 인사를 건네며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묻고 일을 마치면 감사합니다 라며 인사를 건네고 나갈 때 다시 청원경찰이 인사를 합니다.
나오면서 왠지 흐믓합니다.
읍사무소를 볼까요?
번호표를 뽑습니다.
당연 인사는 없고 용건을 물어봅니다
표정은 부부싸움을 했는지 자기 남편보는 듯한 표정입니다.
용무를 보고 민원인이 먼저 수고하세요 라고 인사를 건네며 나옵니다.
왠지 기분이 꿀꿀합니다.
왜 내가 눈치를 보면서 행동을 해야 할까요?
공무원은 군민의 세금을 받고
은행은 예금주들의 돈으로 먹고 사는 거 아닌가요?
헌데 왜 이런걸까요?

1 2017-08-09 15:56:22 211.xxx.xxx.126
응원합니다! 국민신문고에도 제보하셧어요?

김자현 2017-08-09 15:06:11 221.xxx.xxx.211
네 지금 JTBC등 몇몇 방송사에 제보 하였습니다.

1 2017-08-09 15:00:57 211.xxx.xxx.126
YTN같은데 제보해보는것도 괜찮을거같은데요

김자현 2017-08-09 10:13:02 125.xxx.xxx.219
옥천신문 기자님께

이 일은 비단 위의 언급된 내용뿐만 아니라
다른형태의 갑질도 존재합니다.

이것에 대하여 저 뿐만이 아닌 관공서랑 연결된
여러 사무실도 취재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는 사무실을 그만두었고 이 기회에 이런 부조리
행태를 다 없애버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옥천5만 2017-08-09 08:56:42 106.xxx.xxx.18
아직도 목에 기부스한 공직자들이 많지요...... 허리는 그렇다 쳐도 목아지에 힘주지는 말아야 할텐데....... 그런 사람들 때문에 싸잡아 욕을 먹게 되는데 족집게로 쏙쏙 뽑아서 쓰레기냄새 나는 곳에 보내야 합니다.

옥천인 2017-08-09 08:14:12 221.xxx.xxx.186
권이의식이 대단한 공무원이군요.
그동안에 공무원생활을 어떻게 해왔는지 안봐도 뻔하군요.
끝까지 초심을 잃치마시고 하시고자하는일 잘 마무리 하시길 화이팅 합니다.

김자현 2017-08-08 23:50:49 125.xxx.xxx.219
저는 처음에 공무원 사회를 알기전에는 *어디서*님의 말씀처럼
나라의 녹을 먹는 공무원은 민원이에 무조건적으로
협조적이여야 한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러나 공무원분들 중에도 일부 공무원이 갑질 혹은 민원인에
대하여 막대함이 있습니다
저는 위의 글에 공무원 전체를 싸잡아 이야기 하는것이 아닌
일부 공무원의 행태를 비판 하였으며
공무원이라고 하여 국민 혹은 군민이라고 하여서
막 대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공무원도 마냥 당하는게 아니라
되려 갑질을 행하고 그 갑질에 대하여
결코 자유로울 수 없음을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개나소나 2017-08-08 22:49:28 211.xxx.xxx.170
문재인정부 들어서는 개나소나 갑질타령이니 참 한심하구료

  2017-08-08 15:26:19 211.xxx.xxx.126
파이팅입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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