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나무는 순을 채취하는 나무로 식재후 2년째 거대한? 순이 발생했으며 나무도 갑자기 커져 뭔가 이상하다 싶었는데....가죽 특유의 향도 거의 없는 중국산 가죽나무 였습니다.
중국산이라 그런지 나무를 베어도 잘 죽도 않고 다시 되살아나 올해 뿌리까지 죽이는 근사미 약제를 사용했습니다.
무지의 소산으로 화가 났지만 군민이라는 이유로 겨우 참으며 다짐했죠?다시는 찾지 않겠다!!
아픈 기억으로 인하여 인터넷으로 주문했다( 미워도 다시한번) 취소하고,다시 축제장을 찾아 20주 한묶음에 두릅나무를 구입해 식재하는데 누가봐도 완전히 죽은 묘목이 섞여 있었으며 아차? 싶어 갯수를 세어보니 19주로 갯수도 한주가 부족했습니다. (죽은나무1주 + 1주 부족 = 20주 가격에 18주를 구입한 셈이죠)
우연의 일치 일까요? 머피의 법칙일까요?? 고의가 아니기를 믿고 싶고 일부의 영업으로 생각합니다.
옥천 관내 농가에서는 묘목이 필요하면 코 앞 묘목시장을 두고도 김천으로 더 많이 갑니다.
대한민국 묘목의 90%를 생산한다는 자랑스러운 묘목의 고장을 두고 왜 더 멀리 갈까요?
자정과 결의를 통해 신뢰회복 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충언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