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알지 모르는지만 소식을 전합니다
 최명호
 2016-05-03 14:06:35  |   조회: 4521
첨부파일 : -
오늘은 한가지 소식을 드리고 싶어서 ...
이소식을 접하고 상당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돈이 아닌 누군가에게 자신이 할수 있거나 누눌수 있는일을 하고 있는 어떤이의 글입니다.
유명하기도 하지만 모르는분도 계실수 있어 전합니다.

"블로터앤미디어" 이라는 웹신문입니다.

http://www.bloter.net/archives/255550 이쪽으로 보시면 사진함께 볼수 있습니다.



“과외비 월 1000만원 썼어요” – 서울 대치동 고3

2015년 한국 사교육비 지출 격차 최대 6.3배* 였다. 전 세계적으로도 교육 격차는 심각하다.
전 세계 1억 2천 4백만 명의 아이들이(6-15세) 학교에 가지 못했으며 개도국과 선진국의 교육 격차는 무려,
126년. 세상의 교육 격차를 과연 줄일 수 있을까? IQ 160의 한 남자가 나섰다.

2004년, 뉴올리언스 지역에 살던 12살 나디아는 학교 수학 시험을 망쳤다. 수준 이하의 점수에 나디아는 실망했다. 나디아의 삼촌, 살만 칸(Salman Kahn) 그는 MIT, 하버드에서 공부한 뒤 펀드 매니저로 일하는,
엘리트 중의 엘리트였다.

‘내가 나디아를 위해 수학을 가르쳐 줘야겠다. 원격으로!’

낮엔 잘 나가는 펀드 매니저로, 밤에는 과외선생님이 되었다. 처음에는 전화로 수업을 했다. 그러다, 나디아가 아무 때나 볼 수 있도록 강의 영상을 찍어 유튜브에 올렸다. 그러자, 예상치 못하게 다른 사람들이 그의 영상을 보기 시작했다! 전 세계에서 피드백이 날라오기 시작한다.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만 골라 볼 수 있어 좋아요. 원하는 시간에 볼 수 있어 좋아요!”

그는 가르치는 일에 매료되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강의를 올렸고 더 많은 학생들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미분을 풀고 미소 지었습니다.

“자폐가 있는 우리 아이가 당신 덕분에 분수를 이해하고 즐거워했어요.” 감사 인사가 쏟아졌다. 그 동안 느끼지 못했던 만족감과 기쁨. 그리고 그는 깨달았다.

‘나의 열정은 이 곳에 있구나…’

고민 끝에 고액의 연봉을 포기하고 퇴사했다. 훨씬 가치 있는 일을 만났기 때문이다. 그리고 2008년, 칸 아카데미를 세웠다. 한때는 잘 나가던 금융맨이었지만, 처음 시작은 초라했다. 컴퓨터 1대, 20달러짜리 영상 프로그램, 그리고 80달러짜리 태블릿이 전부! 벽장을 개조해 만든 사무실에서 6달러짜리 티셔츠를 입고 윈도우 그림판으로 공식을 그리면서 (당연히 선이 덜덜 떨렸다.) 모니터 앞에 앉아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마음 속엔 오히려 거창한 꿈이 생겼다.

‘나는 전 세계 모든 곳에, 모든 사람들을 위한, 세계적 수준의 교육을 무료로 제공할 것이다!’

칸의 수업은 물리에서 금융까지, 기본수학에서 고등 미적분학까지, 다양한 분야를 단계별로 학습 할 수 있다. 10분 내외의 짧고 이해하기 쉬운 수업 덕분에 전 세계의 수 많은 학생이 생기기 시작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돈’. 칸은 이미 한 아이의 아빠이자, 가장이었다. 하지만, 운영비로 한 달에 약 550만원이 나갔고, 모아놓은 자신의 돈으로 그 비용을 감당하고 있었다. 그럴 때마다 그는 신념을 되새겼다.

“현재의 교육은 변화가 필요하다. 더 이상 세계 인구의 극소수만 심화된 학습을 받아선 안 된다.모두가 배움의 기쁨을 알도록 돕고 싶다!”

그러던 2010년 어느 날, 어떤 한 기업가가 자신의 아들이 칸 아카데미로 수학을 공부하는 것을 보았다. 매일 같이 수학 문제도 풀었다. 기업가는 바로, 세계 1위의 부호 마이크로소프트, 빌 게이츠! “그의 수업은 놀랍도록 뛰어났다.” – 빌 게이츠(2010년 한 행사에서)

“나는 교육의 미래를 보았다.”

빌 게이츠는 칸 아카데미를 위해 650만 달러(약 74억)를 기꺼이 후원했다. (파워블로거 빌 게이츠는 자신의 블로그 Gates Notes에 칸을 극찬하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빌 게이츠에 이어, 구글도 주목했다. 2010년 ‘세상을 바꿀 아이디어‘로 선정, 200만 달러(22억 원)를 지원했다. 디즈니, 뱅크오브아메리카, 넷플릭스, 여러 자선 사업가들… 후원이 끊이지 않았고 칸의 꿈에 공감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맥킨지 등 세계 최고의 기술자와 인재들이 합류했다.

“우리는 기술로 더 넓은 세계에 더 많은 지식과 기회를 공유할 겁니다.”

2015년 기준, 가입자는 2900만 명, 강의 5억 8천만 회 재생, 연습문제는 38억 회 이상 활용되었다.

“누구나, 어디에 살든지, 저 멀리 몽골의 고아도 빌 게이츠의 자녀와 똑같은 수준의 교육을 못 받을 이유는 없다.”

칸 아카데미는 전 세계 36개 언어로 번역되고(한국어도 있다!) 190개국 100만 명의 선생님이 함께한다. 그리고 전 세계 NGO와 정부기관은 칸 아카데미를 소외된 지역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전 세계에 교육 혁명을 일으키고 있는 칸 아카데미. 하지만 칸의 꿈은 창립 첫 날부터 변함이 없다.

“우리는 전 세계 모든 곳에 모든 사람들을 위한 세계적 수준의 교육을 무료로 제공할 것입니다!좋은 교육은 돈 있는 사람만이 받는 것이 아닙니다. 좋은 교육은 누구든지 평등하게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아프리카 어느 마을의 어린 소녀가 암 치료제를 발견할 잠재력이 있을 수 있고,

뉴기니에 사는 한 어부의 아들이 해양 보존에 필요한 엄청난 해결책을 만들어 낼지도 모릅니다.왜 그들의 재능이 낭비되도록 내버려둬야 합니까? 우리는 지금, 역사상 가장 중대한 변곡점인 정보혁명의 시작에 있습니다. 세상은 더 작아지고 우리는 더 연결되고 있죠. 더 넓은 세상에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정당한 기회를 줄 수 있는 세상이 왔습니다. 여러분, 기억하십시오. 지금은 새로운 문명이 시작되는,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순간입니다. 세상으로 나가세요. 그리고 스스로 역사를 만드십시오.”

지도 밖 길을 걷는 체인지메이커들의 이야기 – 체인지 그라운드


이 글의 주인공처럼 위대하진 않지만 옥천에서 작게나마 제가 할수 있는일을 하고 있기에 이분의 마음과 행복감은 비슷하게나마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 재미있고 즐겁게 웃으면서 글을 읽은 저에게는 또다른 꿈을 꾸게 하는 일이었습니다.
옥천에는 아직도 배움에 있어 접근이 어려운 사람들이 아직 많습니다.
현재 장애인야학을 하고 있지만 숫자나 글을 모르는 장애인들이 아직 많이 있고 모두에게 지원을 하지 못하는 것이 못내 아쉬움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위글처럼 히고 싶어도 하지못하기 때문입니다.
기기 조작조차 하지 못하는 장애인에게는 어려운 현실이죠 기기조작법부터 배워야 하기 때문이고 화면에서 설명하는것을 이해할수 있는지 조차 어려운 현실입니다. 하지만 향후 위글처럼 옥천에도 배움에 있어 자유로운 날이 있을거라 생각하면서 열심히 해야겠지요

어느 누구든 좋은 교육을 들을 권리가 지켜지는 날까지.....
2016-05-03 14:06:35
115.xxx.xxx.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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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민 2016-05-03 17:07:04 59.xxx.xxx.178
유익한 글을 읽게되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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