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싶은 내고향 옥천....
 John Kim
 2000-11-11 18:22:36  |   조회: 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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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특히 조주현 기자님의 답신 고맙습니다. 참으로 벼 수확하는 모습 못본지가 몇십년 된것 같습니다. 비록 타이랜드에서 80년대 방문해서 보기는 했지만..... 그래도 한국의 아름다운 정경과는 비교가 않되지요. 물론 어릴때 저역시 낫들고 수확도 많이 했었고...그리고 허리가 부러지도록 지게를 지어 나르고...(사실 지게가 저의 키보다 컷다고 할까?), 그리고 셋밥(?) 도 먹고...그맛이 꿀맛이었죠. 아! 입맛도내...

켈리포니아의 북쪽엔 싸크라멘토라는 켈리포니아의 수도가 있고, 이지역엔 쌀농사를 엄청나게 짖는데, 북쪽엔 겨울에 비가 많아 저수지에 잔뜩 모아놓았다가 봄에 쌀농사에 잘발단된 관계 시설로 공급, 벼 농사를 하지요. 주로 40년대의 초창기, 일본 이민자들이 시작했다고 하지만 지금은 그 규모가 대단하고, 우선 그 쌀맛이 당연 세계 최고 입니다. 물론 완전 기계화 되었구요.

언제고 L.A.나 미국을 방문하시게되면 물론 한국 가정이나 식당에서 식사를 하시게 되겠지만, 그때 쌀밥을 드시게되면 첫째로 기름이 흐르는 밥에 놀라실 겁니다. 그만큼 그 맛에 서울의 갑부들이 이런 미국쌀을 사다가 먹는다고 하지 않아요?

또, 미국의 교포들이 한국을 다녀오면 꼭 미국 쌀밥맛이 더 좋다고 하는 까닭이 여기있지요.

저역시 한번 한국을 방문한다고 제집 식구와 딸냄이 (의대 제학) 한테 벼르기를 3 년, 그런데 아직도 염불만하고 못가는군요. 워낙 저의 사업이 그러하여 유럽이나, 중동은 3 달이 멀다하고 드나 들면서, 정작 한국엔 영 틈을 내기가 어렵내요. 이것도 팔자 소관일까요 ?

그러나 한번 갈꺼예요. 가서 제일 먼저 옥천으로 가서 그 올갱이(도슬기)에 아욱과 된장을 풀어 끓인 국에, 보리반 쌀반의밥과 두 그릇을 뚝딱, 먹어치울겁니다. (그런데 누구네 집에서 얻어먹지? 하.하.하).

정말예요. 세계에서 요리로 유명한 불란서의 파리, 그중에서도 샹델리제 거리의 가정 비싼 달팽이 요리말입니다. 이거 옥천의 올개이-아우국에 비교하면 옆에도 못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이세상에서 제일 일품 요리입니다.

이거 오늘은 먹는 이야기만 하다가 갑니다. 그야 정작 옥천에서 자랄땐 못먹어서, 잘먹어 보는게 한이었으니까... 하.하.하.

2000-11-11 18:22:36
211.xxx.xxx.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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